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
전국 아파트값 낙폭 더 커져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 전용면적 31㎡가 4억4,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재건축 기대감에 2년 전 최고 8억 원까지 치솟았지만 지난해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시세가 집값 급등 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 진척이 늦고 시장 침체로 주택 수요까지 줄어든 결과다.
송파구 잠실동의 대단지 아파트 헬리오시티에선 기존보다 호가를 낮춘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용 59㎡의 경우 고층 아파트가 16억 원 후반대에 나왔는데, 이는 지난달 실거래 가격(17억4,200만 원)보다 6,000만 원 가까이 낮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도 많다 보니 집주인들로선 호가를 안 낮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760여 개 수준이었던 이 아파트 매물은 새해 들어 10% 늘어난 841개까지 쌓였다.
새해에도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값이 일제히 떨어지며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경기 침체에 건설사 줄도산 위기 우려까지 겹치며 주택 매수심리가 크게 꺾인 분위기다.
5일 한국부동산의 1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내렸다. 한 주 전(-0.03%)보다 낙폭을 키우며 5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용산구과 광진구(보합)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내렸다. 서대문구(-0.08%)와 노원구(-0.07%)의 집값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 문의가 한산하다"며 "매도가격도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0.03%), 경기(-0.07%)도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0.06%)도 전주(-0.05%)보다 낙폭을 키웠다. 지방(-0.04%)도 일주일 전(-0.03%)보다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국 아파트값(-0.05%)은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박덕배 금융의 창 대표는 "주택대출 환경도 여의치 않아 당분간 조정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아파트 전셋값(전국 0.03%)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0.07%)은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아파트 매매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전셋값 상승은 계속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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