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월세도 못 구해요"…오피스텔 매물 실종된 이유
본문 바로가기
뉴스

"50만원 월세도 못 구해요"…오피스텔 매물 실종된 이유

by 이단단 2024. 1. 10.
728x90
반응형
SMALL

서울 도심 소형주택 씨 마른다
고금리·전세사기…소형주택 안 짓고 안 찾는다
오피스텔 등 '주택수 포함' 규제
서민·1인가구 주거안전판 흔들


올해 서울 성동구의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제로(0)’다. 성동구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는 데다 직장인 수요가 많아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한 지역이었다. 정부가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한 2022년(689실) 이후 작년 입주량이 151실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는 아예 끊겼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안전판’인 빌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이른바 도심 비(非)아파트 물량의 씨가 마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고금리, 매수세 위축, 전세 사기 등이 겹친 결과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입주량(부동산R114 기준)은 3703실로, 2011년(3052실) 후 13년 만의 최저치다. 작년 1~11월 전국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인허가 물량(국토교통부 기준)은 1만3868가구로, 2022년(4만2803가구)의 3분의 1 수준이다.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도 같은 기간 2만8533가구에서 6476가구로 쪼그라들었다.

대표적인 규제가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넣은 조항이다. 아파트 공급량이 반토막 난 가운데 오피스텔, 빌라 등도 공급 가뭄을 겪으면서 국내 주택시장의 수급 미스매치(불균형)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빌라 착공 97% 급감…성동구는 오피스텔 입주량 '0건'
신규매물 실종에 전월세 올라…외곽 내몰린 서민 주거질 악화

“토지 작업 후 착공에 못 들어간 사업장이 근처에만 세 곳이나 돼요. 공사비와 금리 따지면 수지타산이 안 맞죠.”(서울 강서구 화곡동 A공인 관계자)

작년 빌라 전세사기 피해가 유독 심했던 강서구는 연립·다세대주택이 7만2876가구에 달하는 ‘빌라’ 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강서구의 연립·다세대주택 착공은 16가구로, 전년 동기(507가구) 대비 97% 급감했다.

서민 주거 사다리인 빌라·오피스텔의 ‘공급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공사비 인상 등으로 공급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빌라 사기 여파로 수요자도 끊겼다. 신규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공급난에 따른 1~2인 가구의 전·월세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빌라, 오피스텔 등 착공 물량 ‘뚝’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11월 서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착공 물량이 2022년 같은 시기(1만5606가구)의 3분의 1 수준인 4223가구에 그쳤다. 1~2인 서민용 주거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한때 4만 가구(2014년)에 육박했던 전국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도 작년 6476가구까지 쪼그라들었다.


건축허가를 받아도 공사를 늦추는 현장이 적지 않아 공급난이 해소될 기미가 안 보인다. 2022년 1~11월 전국 연립·다세대주택 인허가 물량은 4만2803가구에 달했지만, 지난해 준공 물량은 3만660가구에 그쳤다. 1만 가구 이상이 아직 착공도 못 했거나 공사 중이라는 얘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착공신고 이후에 공사를 미루는 사업장이 많아 예측이 어려울 지경”이라고 토로할 정도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도심권의 직주근접 소형주택 공급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0년 서울 중구에서 도시형생활주택(30가구 이상 기준) 780가구가 분양했다. 하지만 2021년엔 282가구로 뚝 떨어지더니, 2022년 이후 공급이 전무했다. 젊은 수요층이 외곽으로 밀려 주거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빌라·오피스텔의 ‘큰손’인 임대사업자를 옥죄는 규제가 ‘공급 가뭄’의 원인으로 꼽힌다.

 

“서민 전·월세 부담 늘어날 듯”

전세사기 대책은 비아파트 주택 공급난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전세사기 대책 중 하나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한도를 공시지가의 150%에서 126%로 낮췄다. 비아파트 주거상품을 분양받아 전세로 주려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필수인데, 전세 시세가 보증 한도에 맞춰 내려가게 된 것이다. 강서구 화곡동 B공인 관계자는 “신축 빌라는 공시지가도 없는 경우가 많아 보증이 안 되다 보니 세를 들려는 세입자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축 빌라·오피스텔이 자취를 감추자 극심한 수급 불균형 속에 주거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서울에서 50만원대 월세의 오피스텔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정보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 중 고가(월 임대료 60만원 이상)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45.8%에서 2022년 54.1%, 작년(1~11월 기준) 60.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 빌라 월세도 작년 7월부터 매달 오르고 있다. 비아파트 주택 공급 감소로 갈 곳을 찾지 못한 서민이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월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진구 중곡동 K공인 대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의 보증이 되는 물건이 거의 없다”며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높이는 계약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109173202959

 

"50만원 월세도 못 구해요"…오피스텔 매물 실종된 이유

올해 서울 성동구의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제로(0)’다. 성동구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는 데다 직장인 수요가 많아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한 지

v.daum.net

 

https://blog.naver.com/ksoo707/223126036920

 

일반 직장인이 전세부터 강남 자가에 꼬마빌딩 2채 보유까지 (내돈내산)

이단단 꼬마빌딩 내돈내산 이단단 꼬마빌딩 내돈내산 이단단은 어떻게 40대 중반 나이에 강남 국평 자가에 ...

blog.naver.com

https://cafe.naver.com/ksoo707/157

 

★ 이단단의 꼬사사 카페 활용 방법 ★

이단단의 꼬사사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꼬사사 카페 이용 방법 1. 꼬마빌딩 변천 과정 (입지 스터디) 1) 수도권의 약 100곳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

cafe.naver.com

https://smartstore.naver.com/ksoo707/products/8148006167

 

[전자책] 꼬마빌딩 투자 처음부터 따라하는 매수 노하우 공개 : 이단단 부동산 평생 동반자

[이단단 부동산 평생 동반자]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초 다지기 / 흙수저에서 금수저까지 셀프 등업하기 / 경제적자유 달성

smartstore.naver.com

https://contents.premium.naver.com/ksoo707/ksoo70701

 

꼬마빌딩(가치판정분석법) 투자 실전기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1. 강남 자가에 꼬마빌딩 3채 보유 중인 대기업 직장인 투자자 / 2004년 빌라 2채 투자, 2009년 미분양권 투자로 폭망 후 , 2015년 부터 본격적인 부동산 공부 및 본격 투자 , 2018년 법인설립 및 아파트,

contents.premium.naver.com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