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내용의 '전국 교통 지하화 계획'이 추진된다. 전체 철도 노선은 총 188.8㎞, 총 사업비는 6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사진=뉴스1
15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5개 권역 내 9개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국 교통 지하화 계획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는 내용의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대상 노선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사업비 62조원 규모로 전국 9개 철도 노선(총 188.8㎞) 가운데 수도권 5개 노선을 지하화하는 계획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에는 ▲서울역-군포·당정역 32㎞ 구간(사업비 18조8000억원) ▲서울 구로역-인천역(사업비 6조원) 27.0㎞ ▲서울 청량리-도봉산(사업비 5조9000억원) 13.5㎞ 지하화 계획이 포함됐다.
대전 경부선과 호남선이 통과하는 도심 24㎞ 구간(사업비 10조2000억원) 부산 구포역-가야차량기지 10.7㎞ 구간(사업비 4조4000억원)도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서대구역-동대구역 구간 49.4㎞(사업비 8조1000억원)도 언급됐다. 광주의 경우 총 14.0㎞ 구간의 광주역-광주 송정역이 1조4000억원의 예상 공사비에 후보지로 거론됐다.
다만 국토부는 이 같은 계획이 아직 시기상조라고 부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통령실에 보고된 바는 없으며 철도 지하화 대상 노선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노선들은 대선 공약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내용일 뿐이고 대상 노선과 사업비 등은 향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건의를 받아 검토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정부는 대선 공약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주 국토부는 GTX-A·B·C 노선의 각 종점에 대한 연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노선 동탄-평택, B노선 마석-춘천, C노선 수원-천안 등이다. 신설 노선으로 GTX-D·E·F가 논의되고 있다. D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노선 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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